벽초 홍명희 발자취

벽초 홍명희 생가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임꺽정로 16

괴산읍 동부리 동진천 북쪽에 자리한 홍명희 생가로 벽초 홍명희가 동지들과 함께 괴산 만세운동을 준비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홍범식•홍명희 생가 보전을 위한 모임’이 꾸려지면서 현재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이름이 여러 번 바뀌어 현재는 ‘홍범식 고택’이란 안내판이 서 있다. 이 가옥은 1730년(雍正8년)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후기 중부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갖고 있다. 충청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제월리 고가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제월4길 40

본래 홍씨가의 묘막이었으나 홍범식의 순국과 1919년 만세사건 이후 홍명희 일가는 인산리(동부리) 저택을 처분하고 제월리로 이사한다. 제월리 뒷산에는 홍명희의 고조 홍정주, 증조 홍우길, 부친 홍범식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제월리 고가

괴산 만세운동 유적비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215-2

1919년 3월 19일을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괴산읍 일원에서 벌인 괴산 만세운동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괴산 만세운동은 고종의 인산에 참례하러 갔던 홍명희가 손병희를 만나고 와 홍용식, 이재성 등과 주도하여 장날인 3월 19일에 거행하였다. 이날 만세운동은 바로 괴산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만세운동의 주모자들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는데, 홍명희는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후에 감형되어 13개월 넘게 옥고를 치렀다. 1985년 이 비를 처음 세울 때는 홍명희 이름이 빠졌으나 1998년 괴산향토사연구회에서 홍명희 이름을 새겨 넣었다.

벽초 홍명희 문학비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59-13 일원

제월대는 제월리 앞으로 흐르는 달천이 끼고 도는 산과 절벽 일대를 말하는데 풍경이 아름답다. 홍명희는 3.1운동 이후 서울에 살면서 고향을 찾을 때 제월대에서 낚시질을 했다고 한다. 1998년 문학인을 비롯하여 제월리 주민 등 많은 시민들이 뜻을 모아 제월대 광장에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벽초 홍명희 문학비’를 세웠다. 비문은 신영복의 글씨이며, 안규철이 제작하였다.

벽초 홍명희 문학비